최근 네이버 익스퍼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답변들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무료 홈페이지 제작 텔레마케팅에 넘어가서 피해를 보신 분들의 사례를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무료로 홈페이지도 만들어준다 하지, 광고도 해준다 하지, 관리도 해준다 하지. 혹할 만한 제안 아닙니까?
그런데 정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순간에 제공하지 않거나, 불량한 서비스 이행으로 계약을 해지면 ‘위약금’ 명목으로 한 몫을 단단히 챙깁니다.
이런 피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본 포스팅에서는 사기 유형의 사례와 피해 방지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무료 홈페이지 제작 피해 사례
사례인(이하 피해자)는 텔레마케팅으로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 구글 광고를 연간 60만 원만 내면 제공해준다는 말에 계약을 결심했습니다.
또,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에 한정하여 홈페이지는 ‘무료’이므로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행되어야 할 광고(네이버 플레이스)는 거의 노출되지 않았고, 매출에도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화가 난 피해자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가해자(제작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럼 위약금을 무셔야 한다.” 라고 적반하방의 태도를 취하였습니다.
가해자가 제시한 위약금은 VAT 포함 66만 원 중 39만 원이며, 나머지 금액도 광고비로 지출된 금액을 제외하고 15만 원만 환불이 가능하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해당 영업을 담당하였던 영업 담당자에게 따지자, 그 영업사원은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사측에서는 해당 사원이 퇴사를 하였으니 다른 팀장을 소개해주면서 계약을 이어가라고 권장하였습니다.
사기 피해 방지 하는 방법
무료 홈페이지 제작 사기를 비롯해서 텔레마케팅으로 영업 전화가 오는 곳들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공격적인 텔레마케팅보다 스폰서 광고 및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먼저 발견하고,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둡니다.
충분한 신뢰가 형성된 다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그런데 텔레마케팅으로 혼이 쏙 빠지는 영업을 한 다음, 일반 계약서에 서명하라, 라고 권하는 곳 중에 정상적인 곳이 있을까요?
사업을 하시는 사장님들, 그리고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담당자 분들이라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또, 세상에 나를 무료로 혹 헐값에 도와준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속내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아주 저렴한 가격에, 혹 무료 홈페이지 제작을 제안한다면 다음과 같은 리스트를 먼저 물어보세요.
- 디자인 전문회사 혹 소프트웨어 관리 확인 기업인가 물어보기
- 사업력은 얼마나 되었는지 물어보기
- 호스팅사 및 개발 언어는 무엇인지 물어보기
- 구체적인 광고 내용과 제안서를 보내줄 수 있는지 물어보기
- 광고 콘텐츠라면 어떤 키워드를 노출할 것이며, 월간 노출량은 얼마인지 물어보기
- 광고 콘텐츠의 경우, 검색 포털에서 몇 위에 노출 유지할 것인지 물어보기
-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불이익 없이 계약 해지 가능 특약 가능한지 물어보기
대부분 무료 홈페이지 제작 사기 업체들은 업력이 길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짧게 치고, 빠져야 하니까요. 때문에 개업과 폐업 사이의 구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혹, 법인력을 내세울 수도 있는데, 실제 계약하는 건 법인의 지배력 아래에 있는 개인사업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공신력 있는 자격이나 관리 인증 및 직접생산확인증이 없는 무료 홈페이지 제작 업체와는 거래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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