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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가이드 – 3. 블로그 지수 높이기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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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NK 블로그의 기본 개념 잡기

그때의 씨랭과 지금의 씨랭

네이버 지수 관리 및 검색 랭킹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갑론을박이 잦은 개념이 C-RANK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팀의 C-Rank 개념을 살펴보면, “출처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조금 더 깊게 들어가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만족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 포스팅의 제목(Title)과 내용(Descript)의 연관성
  • 포스팅의 평균 Reading-time
  • 조회수
  • 또 다른 글로 이어지는 내부 링크 혹 블로그 탐색(Page View)
  • 출처가 명확한 콘텐츠

일단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 이 부분은 제목에서 들어간 키워드가 내용에서도 언급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블로그 가이드 2편에서 다룬 바와 같이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는 하나도 담겨 있지 않고, 키워드만 나열되어 있다면 블로그 스팸 필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방법은 C-Rank 및 DIA 랭킹 로직이 적용되기 전까지, 블로그 공장에서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그때는 유효했지만, 지금은 잘 먹히지 않고,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프로그램 이용하면 좋다던데?

초기 블로그 지수 성장을 위해 블로그 자동 포스팅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무 글이나 파싱 해와서 조합하고, 키워드만 끼워 넣은 블로그라면, 과연 검색 사용자들이 그 글을 읽기는 할까요?

위와 같은 이유로 블로그 체류 시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한 편의 블로그 글을 읽고, 정보를 얻을 때까지 약 3~4분, 길게는 1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10~15초 안에 이탈한다면? 그 블로그로부터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였다는 의미입니다.

홈페이지나 아티클처럼 사이트 기반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면, 호스팅의 속도가 늦어 이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의 서버를 이용하고 있으니, 속도 때문에 이탈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로지 품질이 낮은 콘텐츠로 인한 이탈이 있을 뿐입니다.

또, 조회수 대비 체류시간도 긴데, 이 블로그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블로그에도 홈페이지 블로그처럼 아카이브 기능이 있습니다. 관련 글들을 추천해주는 기능과 함께, 원한다면 블로그 콘텐츠 하단에 직접 링크를 하여 시리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리즈 운영은 반드시 양질의 콘텐츠가 작성되었다는 가정 아래 운영 가능한 전략입니다.

만약 콘텐츠 하나를 읽어봤는데, 별 도움도 되지 않는다 생각한다면, 저자가 추천하는 아티클은 읽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고객이 읽고 싶은 글은 고객의 궁금증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Rank 검색 로직 역시, 검색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양산하는 콘텐츠 저작자들을 노출함으로써, Win-Win 할 수 있으므로, 콘텐츠 작성 방향은 어디로 가야 할지, 진지한 고민을 가져보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고민해야 할 사항은 이 글에서 다루었으니, 꼼꼼하게 읽고 참고해보세요.

머물고 싶은 레이아웃, 읽기 쉬운 환경 구축하기

최근 블로그 디자인 및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만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예쁜 디자인을 씌우는 것,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검색 사용자들이 보는 건 사진 및 영상 콘텐츠와 함께 저자가 설명하는 정보입니다.

정보가 기록된 배경이 쨍, 하니 눈 아픈 색깔이거나, 글씨가 너무 작거나, 폰트의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그 콘텐츠를 읽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 블로그가 콘텐츠를 읽기 쉬운 환경인지 검토해보고, 적합하지 않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지수 향상을 위한 가장 좋은 레이아웃 환경을 추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로그 배경 색상 바꾸기

블로그 배경 색상은 ‘블로그 관리 – 꾸미기 설정’에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가독성은 가장 좋습니다.

블로그 레이아웃은 사이드바를 되도록 넣지 마세요.

꼭 전달해야 할 정보가 있다면, 사이드바를 넣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사용자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장 오른쪽에 있는 레이아웃 중 ‘넓은 레이아웃’을 선택하세요.

블로그 폭 너비는 ‘넓게’를 선택하셔도 좋지만, 글 콘텐츠가 정갈하게 보이는 건 ‘보통’의 넓이입니다.

페이지 당 글 개수 설정하기

한 페이지에 여러 게시물들이 보인다면, 여러 정보들을 탐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페이지 당 하나의 콘텐츠만 보여주는 게 산만하지 않고 좋습니다.

또, Page View가 발생하는 기준은 Page 단위이므로, 하나의 콘텐츠를 소비한 다음, 아직 남은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을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식으로 Page View를 늘릴 수 있습니다.

포스팅 글 정렬 방식

최근 블로그를 이용하는 다수의 이용자(75%)는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를 탐색합니다.
긴 글이라면 읽지 않을 수 있으며, 사진은 중앙 배치가 되어 있는데 글은 왼쪽 배치가 되어 있다면, 피로도가 높아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진이 중앙 정렬이라면, 짧은 단위의 문장으로 가운데 정렬 글쓰기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 제가 작성하는 콘텐츠처럼, 설명이 긴 콘텐츠라면 양쪽 정렬로 깔끔한 레이아웃을 짜 작성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소제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블로그 및 콘텐츠의 구조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그 이전에 블로그의 글을 읽고 싶도록 독자들을 끌어 당기려면, 글 내용의 레이아웃도 깔끔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듯, 두괄식으로 소제목(제목 2, 제목 3)의 수준들을 분리해 목차를 미리 작성하고, 그 아래 소제목과 관련 있는 내용들을 작성해보세요.

일목요연하고, 통일성 있는 글처럼 보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폰트는 나눔 고딕

나눔 고딕 폰트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네이버 블로그 작성 시 초기 폰트입니다.
종종 휘황찬란한 폰트들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깔끔하게 읽을 수 있고, 눈의 피로도가 적은 나눔 고딕 폰트를 애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레이아웃 만큼 중요한 사진

블로그 글에서 설명하려는 내용들과 관련 있는 사진 자료들은 시각자료로써 훌륭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그 사진의 화질이 매우 떨어진다면, 내가 전하려는 의미조차 싸구려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카메라를 구입하여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요즘 보정 앱들도 매우 잘 나와 있으니, 그 앱들을 이용한다면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낚시성 블로그를 피하기 위해, 이미지 검색으로 목표 정보들을 담고 있는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콘텐츠의 질적 부분은 물론, 사진을 신경 쓴다면 더 많은 잠재 고객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GIF를 활용해 포스팅에 활기를 넣어보기

GIF 이미지는 동영상보다 용량이 가볍고, 특정 구간이 반복되는 연속 이미지입니다.

정적으로 멈춰 있는 사진보다 더욱 역동적인 표현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뷰티 블로거나 요리 블로거 분들께서 자주 사용하시곤 합니다.
우리 콘텐츠에서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중, 영상으로 올리기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GIF를 적극 이용해보세요.

블로그 지수 관리의 정석

블로그 지수 관리는 꼼수란 게 없습니다.

많은 블로그 관리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특정 키워드나 관심 주제들로 연관을 지어 블로그 육성의 빠른 방법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 노하우들을 캐보면, 결국은 정석이 80% 이상입니다.

그러므로 블로그 관리를 위한 정석을 알고, 그 방법대로 블로그를 키우시거나 대행 서비스를 맡긴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서비스 형태를 듣고, 이해하고, 직접적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 정석의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오랜 기간, 꾸준히 작성할 수 있는 콘텐츠 시리즈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도록 한다.

글감이 많지 않은 콘텐츠 주제를 선정한다면, 블로그 글감이 곧 바닥나기 마련입니다.

처음부터 내가 잘 알고 있거나, 잘 알고 싶은 주제들을 선정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후, 웹 검색을 통해 관련 이슈들을 수집하고, 키워드와 연결한 제목들을 월~금 단위로 미리 작성해보세요.

이와 함께 각 제목들마다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면 좋을지, 소제목들을 목차 형식으로 미리 구성해두신다면, 글을 쓰실 때 막힘 없이 바로바로 작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둘째, 블로그 정보의 블로그 주제와 관련 있는 글을 쓴다.

C-Rank 로직의 또 다른 핵심은 ‘관련 있는 주제들을 다루는 전문성’입니다.

지리멸렬하게 오늘은 일상, 내일은 여행, 내일은 뷰티, 또 다른 날은 IT 등등 분산 되어 있는 주제의 콘텐츠들은 전문성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작성하려는 블로그 목표에 알맞게, 블로그 주제들을 선정한 이후, 블로그 콘텐츠 제목 및 내용들을 기획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여러 주제들을 작성하고 싶다면, 최대 2-3개 정도의 주제들을 범주로 좁히고, 꾸준히 작성할 수 있는 콘텐츠 계획을 실천하세요.

블로그 지수 향상은 성실한 작성 이외 정답이 없습니다. 이건 모든 블로거들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셋째, 블로그의 성격에 대해 고민해본다.

사업장 홍보 및 서비스 홍보를 위한 블로그 주제라 하더라도, 블로그의 탄생 취지는 ‘개인적인 기록 공간’입니다.

최근 블로그에서 밀고 있는 캠페인 역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적 글쓰기, 일상 나누기 입니다.

그만큼 블로그는 매우 개인적인 공간이면서, 공유를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때문에 단순 홍보성 콘텐츠들만 남발한다면, 공감할 만한 요소나 더 읽고 싶은 글이 아니기에 소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 혹 알고 싶어 책이나 웹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전문 지식들을 작성하면서, 나의 지평을 넓히는 시간이 블로그 관리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소상공인을 위한 블로그 관리, 다음 시리즈는 나의 블로그 정체성에 알맞은 포스팅 키워드 만들기, 보조해줄 수 있는 키워드 만들기 등 좋은 제목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같은 1페이지 내에 노출된 글이라 하더라도, 순위 상관 없이 나의 욕구를 자극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을 먼저 클릭해보고 싶은 게 일반적이니까요.

이 스킬은 카피라이팅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데, 누구라도 쉽게 좋은 제목을 짓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ㅏ.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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